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연인 호흡을 맞출 배우 정우성(왼쪽)과 김하늘/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워져 버린 지난 10년의 기억과 맞닥뜨리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
이 영화에서 정우성은 기억을 잃은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된 변호사 석원 역을 맡았고, 김하늘은 그런 석원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과거가 밝혀지며 혼란을 겪는 진영으로 분한다.
2011년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됐고, LA아시안퍼시픽 영화제, 뉴욕시 국제영화제,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상영돼 극찬 받은 이윤정 감독의 단편영화를 장편화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크랭크인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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