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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양파 "7년 공백, 순전히 타의에 의한 것" 고충 토로

입력 : 2015-01-30 22:25:23 수정 : 2015-01-30 22: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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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나가수3

'나가수3' 양파 "7년 공백, 순전히 타의에 의한 것" 고충 토로

'나가수3' 양파가 공백 기간이 길었던 이유를 밝혔다.

양파는 30일 밤 첫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그간의 공백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 "타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파는 이날 "열일곱살에 데뷔했다. 20주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너무 어렸고 세상을 몰랐고 처세에 무능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타의에 의해 활동할 수 없었다. 7년여간 본의 아니게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양파는 이어 "컴백하고 소속사가 공중분해되고, 그런 일들이 계속 반복됐다"면서 "혼자 고군분투하며 음악을 만들고 있던 중에 출연을 청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수3'는 MC를 맡은 박정현을 비롯 소찬휘,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 효린(씨스타)까지 6명의 가수가 참여한다.

인터텟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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