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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결혼비용 2억 4천만원, 신혼집 마련이 1억7천만원에 달해

입력 : 2015-02-16 10:39:00 수정 : 2015-02-16 10: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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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결혼비용이 2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듀오웨드가 최근 2년 동안 결혼한 신혼부부 1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 쌍당 결혼자금이 평균 2억379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은 평균 1억5231만원(64%), 여성은 8567만원(36%)를 분담했다.

결혼비용 중 주택비용이 평균 1억6835만원으로 가장 컸다.

주택비용의 경우 지역별로 차가 있어 서울과 수도권은 1억8089만원, 강원, 영남, 호남 등은 1억5419만원이었다.

나이대별로 젊을수록 주택비용을 많이 지출햇다.

20대는 평균 1억8552만원, 30대 1억6817만원, 40대 1억4986만원으로 나왔다.

자가구입 비율도 20대가 적극적이어서 20대 29.9%, 30대 25.1%, 40대 19.3%였다.

결혼자금 중 주택비용을 제외한 금액은 예단(1639만원), 예물(1608만원), 예식장(1593만원), 혼수(1375만원), 신혼여행(451만원) 등의 순으로 많이 지출됐다.

예물과 예단 비용의 경우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학력일 수록 절차를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은 예물비로 고졸 이하(1114만원)보다 약 2.6배 많은 평균 2961만원을 지출했다.

예단도 고졸 이하(1174만원)보다 2.7배 많은 3215만원을 썼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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