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금곡동 개천에 여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평상복 차림이었으며 신체 일부는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미귀가자 신원조회를 통해 해당 시신이 지난해 11월 가출신고된 70대 여성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실종 당시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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