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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양파 가왕으로 올라서다… 선곡 보니 ‘할만하네’

입력 : 2015-04-25 08:09:02 수정 : 2015-04-25 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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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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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3' 양파 가왕으로 올라서다 선곡 보니 할만하네
 
 
'나는 가수다 3' 가왕으로 양파가 선정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3' 마지막 회인 가왕전에서는 양파가 짜릿한 승부의 주역이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듀엣 무대 첫 번째 순서는 박정현 . 그는 김범수와 정기고의 ''을 열창했다 . 원곡의 달콤한 분위기를 지우고 애절한 멜로디를 덧입혀 박정현만의 해석이 느껴지는 편곡이었다 .
 
김경호는 신효범과 함께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문세 , 고은희의 '이별 이야기 '를 열창했다 . 두 사람은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자랑 , 힘이 넘치는 가창력으로 청중평가단을 만족시켰다 .
 
양파는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함께 이문세의 '붉은 노을 '을 불렀다 . 평범한 선곡이었지만 원곡과는 전혀 다른 편곡으로 색다른 화음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점수의 70%를 차지하는 개인 무대는 더욱 긴장감이 넘쳤다 . 제작진은 3인에게 자신의 모습이 담긴 곡을 부르라는 미션을 내렸다 . 가창력은 물론 ,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차별적인 선곡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
 
김경호는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윤복희의 '여러분 '을 불렀다 . 임재범의 '여러분 '과는 다른 개성이 느껴졌다 . 차분하면서도 록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 박정현은 정훈희의 '무인도 '를 선곡했다 . "세계 어디에도 없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는 그는 속삭이듯 노래를 부르더니 후반부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능숙함을 보여줬다 .
 
양파는 촌장과 시인의 '가시나무 '였다 . 자아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 특히 20명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를 때는 웅장함 마저 전해졌다 .
 
순위를 합산한 결과 가왕은 양파였다 . 강력한 경쟁자이자 최고의 디바로 군림했던 박정현을 제쳤기에 모두가 놀란 결과였다 . '나는 가수다 3'를 통해 무대에 오르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그는 펑펑 눈물을 쏟으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
 
한편 '나는 가수다 3'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나가수 3 양파 , 할 줄 알았다 ", "나는 가수다 3, 벌써 끝난 것 ?", "나는 가수다 3 양파 멋있었어요 "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인터넷팀 박현주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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