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우예주 음악감독 맡아 강원도 춘천과 미국 뉴욕을 음악으로 잇는 제3회 ‘뉴욕 인 춘천 페스티벌’이 열린다. 춘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27)를 후원하는 우예주아카데미는 11∼15일 강원도 내에서 네 차례 음악회를 가진다.
이 음악회는 두 도시의 문화적 소통을 목표로 2013년 시작됐다. 미국 줄리어드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우예주가 음악감독을 맡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칼로스 아빌라·조준영,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미하이 마리카, 바이올리니스트 케이티 현·싸미 메르디니안, 비올리스트 네이튼 슈램·실리아 해튼, 클라리네티스트 밍제 왕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뉴욕 인 춘천 페스티벌’ 공연 장면. |
우예주는 9세 때 맨하튼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으며 뉴욕을 기반으로 체코 스메타나 홀, 빈 뮤지크페라인홀 등의 무대에 서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무료∼3만원. (033)245-6602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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