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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 6월 메이저리그 텍사스-LA다저스전에서 애국가 부른다

입력 : 2015-05-14 08:09:00 수정 : 2015-05-14 08: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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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오는 6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린다.

텍사스 구단과 손잡고 이날 '한국인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댈러스한인회(회장 안영호)는 13일(현지시간) 가수 양파를 초청해 동포들과 흥겨운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파는 최근  MBC TV '나는 가수다'(나가수) 시즌3 가왕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6월 15일 경기는 오후 7시 5분 텍사스이 홈인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다.

추신수(33)가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된 '한국인의 날' 행사에서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인 예은이 애국가를 불렀다.

올 행사에 초청된 양파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영어도 유창해 애국가에 이어 미국 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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