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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출발은 벤처… 현실적인 성장전략 세워라

입력 : 2015-05-15 21:28:54 수정 : 2015-05-15 21: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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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형성, 서승진, 전용찬, 김진한, 김민철 지음/좋은땅/1만5000원
지금 당장 코스닥을 목표로 창업하라!/천형성, 서승진, 전용찬, 김진한, 김민철 지음/좋은땅/1만5000원


모든 기업이 출발부터 성공적이었던 건 아니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세계적 기업도 처음엔 작은 벤처기업이었고, 이후 중소기업을 거쳐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전략이 다르게 마련이다. ‘지금 당장 코스닥을 목표로 창업하라’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서다. 예비창업인들이 창업 초기 실행 가능한 현실적인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성공한 창업가들의 창업 초기 시행착오와 위기 극복 경험 등을 충실히 분석한다. 구글, 알리바바, 페이스북, 카카오, 네이버, 소프트뱅크 등 벤처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는 이런 분석에 현실감을 더한다. 본보기로 삼을 만한 이러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예비창업인이 사업시행 초기 가져야 할 마음가짐뿐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

책 속에는 창업 시 필요한 실용적 정보도 들어 있다. 자금조달, 정부지원, 인증획득, 글로벌 성장전략 기획, 코스닥 상장 등 창업 초기부터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GVI글로벌벤처연구회가 펴낸 책으로 자금조달, 글로벌마케팅, 벤처금융, 신사업기획, 기업 업무시스템 구축 등 각각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다섯명의 저자가 공동집필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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