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종로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아빠를 부탁해'의 네 아빠들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딸들과 함께 한 그간의 일상들을 지켜봤지만, 이경규와 딸 예림이 함께 한 영상에 이르자 더 이상 웃음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부친상을 당했던 예림이 아빠 이경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딸 예림과 함께 경상도 영천에 모신 아버지를 뵈러 길을 나선 것.
딸 바보의 모습을 보여줬던 이경규가 이번에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이경규가 보여준 눈물은 오는 17일 일요일 저녁 SBS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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