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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사흘새 서울에 성전 5곳 건립

입력 : 2015-05-22 14:35:01 수정 : 2015-05-22 1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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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 상계, 봉천교회 등 헌당예배…올해 전국 40곳 건립계획

하나님의 교회 서울봉천교회, 상계교회, 월계교회 전경(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최근 사흘동안 서울에서만 5개의 성전을 설립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노원구의 서울월계교회와 서울상계교회, 관악구 서울봉천교회, 강북구 서울미아교회, 송파구 서울오금교회에서 잇따라 5개의 성전을 건립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원에서 20여 개의 성전을 마련했으며, 8월까지 전국적으로 20개의 성전을 더 지을 계획이다.

서울월계교회는 연면적 3662㎡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대예배실, 소예배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휴게실, 식당,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전 1층 다목적실은 북카페 형태로 이웃과 성도들이 함께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서울상계교회는 수락산 자락에 마련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와 학교, 근린공원 등이 있어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유대하는 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봉천교회는 관악구 청림동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는데, 성전 외벽이 아이보리 바탕에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 띠를 두르고 있어 주변에 산뜻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느낌을 준다.

이밖에 미아교회는 미아역과 가깝고 시장, 상가 등이 밀집된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장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오금교회는 지하 2층, 지상 3층의 아담한 규모로, 내부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이들 교회는 밝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성도들과 함께 메마르고 각박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영적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1964년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반세기 만에 세계 175개국에 2500여 개 교회를 세우는 놀라운 성장세를 과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철 총회장은 헌당식 설교에서 “새롭게 마련된 성전이 복된 복음의 장소가 되어 서울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아시아와 전 세계 모든 대륙의 세계인들이 하나님을 깨닫고 구원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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