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해 7년 만에 완전히 바뀐 5세대 C 클래스의 국내 라인업은 6종으로 늘어났다.
'C 200 d'는 새로 개발된 1.6ℓ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소음과 진동을 줄였으며 유로 6 환경 기준에 맞춰 친환경적이고 높은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설명했다.
최고 출력 136마력(3천800rpm), 최대 토크 32.6kg·m(1천5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시속은 216㎞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10.1초가 걸린다.
복합연비는 ℓ당 13.2㎞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다.
에코 스타트·스톱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빠르고 부드러우면서도 연료 소모가 적은 변속이 장점인 7G-트로닉 플러스가 탑재됐다.
새로운 서스펜션의 연속 가변식 댐핑 시스템으로 도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가격은 4천8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부터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차례로 적용하고 있다.
'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로 바뀌며 사륜구동을 의미하는 '4MATIC'은 그대로 사용한다.
C 클래스는 이번에 출시된 'C 200 d' 외에도 'C 200', 'C 200 아방가르드', 'C 220 d 아방가르드', 'C 220 d 익스클루시브', 'C 250 d 4MATIC' 등 총 6개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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