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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위종·김경천 후손 귀화 추진

입력 : 2015-07-22 00:45:55 수정 : 2015-07-22 0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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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특사·中 무장투쟁 활약
러시아 국적 후손 10명 검증
독립운동가 이위종 선생과 김경천 선생 후손의 특별귀화 방안이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21일 “이위종 선생과 김경천 선생 후손이라는 러시아인 10명을 대상으로 실제 후손이 맞는지 검증하는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러시아인 10명 가운데 이위종 선생과 김경천 선생의 후손은 각각 3명,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위종 선생은 이준 열사와 함께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일제의 침략행위를 규탄했다.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김경천 선생은 만주, 연해주 지역에서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국적법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은 일반인의 귀화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귀화 대상으로 분류된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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