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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문화진흥회 임원 10명 선임

입력 : 2015-08-13 21:39:08 수정 : 2015-08-13 21: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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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 11명도 추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임원에 김광동 현 이사 등 10명이 선임되고, KBS 이사에 이인호 현 이사장 등 11명이 추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 추천 및 방문진 이사·감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방문진에서는 김광동·김원배·최강욱 현 이사가 재선임됐고, 고영주 감사는 이사로 뽑혔다. 김광동 이사는 3연임이다. 또 권혁철 자유경제원 소장, 유기철 전 대전MBC 사장, 유의선 이화여대 교수,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이인철 변호사도 선임됐다. 감사에는 한균태 경희대 서울 부총장이 임명됐다. KBS 이사진의 여야 추천 인원은 6대 3으로 기존 구조를 유지했다.

KBS 이사에는 이인호 현 이사장이 다시 추천됐고, 차기환 방문진 이사도 추천을 받았다. 또 강규형 명지대 교수,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경민 KBS 객원해설위원,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변석찬 KBS비즈니스 고문, 이원일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장주영 법무법인 상록 대표변호사, 전영인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조우석 문화평론가도 추천됐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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