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에 첫 번째 나무 심긴다

입력 : 2015-09-02 13:50:07 수정 : 2015-09-02 13:49: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365mc 병원 참여.. 프로젝트 목표 모금액 50% 돌파해 9월 30일까지 모금 예정으로 9/3(목) 오후 2시 상암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착공식 진행

365mc병원이 참여하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nabiforest.org) 포스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 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착공식이 9월 3일 상암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nabiforest.org)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귀함을 회복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숲을 만들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2차 모금 목표액인 5,000만 원을 돌파해 숲 조성이 가능해졌다.

착공식에서는 위안부 생존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첫 번째 나무를 심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서울시에서 부지를 제공했으며,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는 10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숲 디자인은 영국 첼시 플라워쇼 아티즌 가든 부문 최고상 수상자인 황지해 작가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포함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트리플래닛, 365mc병원, 마리몬드 그리고 숲 조성 청년 자원봉사 단체인 트리피플이 참여할 예정이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은 9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인 nabiforest.org에서 가능하다.

착공식은 9월 3일 오후 2시 상암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숲 조성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365mc(홍보팀/02-543-3444(내선114))에 문의할 수 있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웬디 '상큼 발랄'
  • 웬디 '상큼 발랄'
  • 비비 '아름다운 미소'
  • 강나언 '청순 미모'
  • 문가영 '부드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