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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복면가왕'의 12대 가왕? "무대 뒤에서 계속 아파 고생했다"

입력 : 2015-09-14 11:14:12 수정 : 2015-09-14 1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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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팀 소냐가 `복면가왕`의 새 가왕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소냐, '복면가왕'의 12대 가왕? "무대 뒤에서 계속 아파 고생했다"

소냐가 '복면가왕'의 새 가왕으로 거론되고 있다.

13일 방송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새로운 도전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소화해 팝페라 가수 임형주를 제치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10, 11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열창했으나 연필에게 패배했다. 복면을 벗은 하와이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가수 홍지민이었다.

새 가왕이 된 연필은 “제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는데, 대기실이랑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다. 그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서 고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 수사대는 복면가왕 연필의 정체에 대해 가수 자두와 소냐, 배우 라미란 등으로 추측했다.

소냐는 방송 이후인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소냐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냐, 연필이 맞을까", "소냐, 연필이 맞다면 아픔을 참고 대단하다", "소냐, 원래 노래 잘 부르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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