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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추석 틈탄 대출사기 유의"

입력 : 2015-09-22 11:00:02 수정 : 2015-09-22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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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을 즈음해 대출사기가 빈발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금감원이 작년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대출사기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추석 직전 2주간 대출사기 상담건수는 하루 평균 165건으로 8월(152건)에 비해 7.8%, 7월(141건)에 비해서는 17.0% 많았다.
자료=금감원.

이는 명절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다급한 심리를 이용한 범죄시도가 많았다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금감원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사기 ▲피싱사이트를 이용한 대출사기 ▲대출알선을 미끼로 체크카드, 통장사본, 신분증사본 요구 ▲추석 택배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등의 사기 유형에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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