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살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현재 살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전용 127㎡를 처분하고 집을 줄여 전용 84㎡로 옮겨 가기로 했다. 집을 팔고 남은 여윳돈으로 재테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정보를 알아보던 A씨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 새로 공급하는 한 아파트 전용 84㎡를 분양 받으며 남은 자금으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전용 44㎡를 함께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기면서 확보한 자금을 이용한 ‘다운사이징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중대형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관리비가 비싸고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 등이 지적되며 그 가치가 많이 낮아졌다. 이에 기존의 넓은 집을 처분하고 실속 있는 중소형으로 옮겨가며 남은 차액을 여유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매 차익을 노리는 투자에서 월급처럼 매월 임대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부동산 투자 패턴이 바뀌고 있다”며 “이 같은 투자 방식은 적게는 월 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수익을 낼 수 있어 노후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모든 생활 인프라가 다 갖춰져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고, 동탄, 수원, 오산 등 입지적으로도 인접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68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는데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되고 특히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6058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9%를 차지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이 아파트를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주변 환경도 쾌적해서 여유를 즐기면서 단지 내에는 모든 인프라를 갖춰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도 자랑거리다.
실내 체육관과 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파크’,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산책 숲길이 조성되는 ‘포레스트 파크’, 텐트를 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수생식물을 관찰 할 수 있고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선보일 ‘에코파크’,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칠드런파크’ 등이 꾸며진다.
특히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인 ‘한숲애비뉴'는 약국을 비롯해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대다수의 의료시설과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가와 쇼핑, 문화생활 등 즐거움을 제공하는 카페 및 레스토랑도 함께 조성, 입주민 편의를 증폭시킴과 동시에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 않은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더욱 좋아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동탄2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개통되면 더욱 빠르게 KTX∙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1899-7400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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