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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선수로 조 편성… 그간 열세 만회 할 것”

입력 : 2015-10-06 20:23:36 수정 : 2015-10-06 2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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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프라이스 연합팀 단장
“이번 대회는 경기 수가 줄어든 만큼 조편성에서 승부가 결정된다.”

프레지던츠컵에서 호화멤버의 미국골프팀과 맞붙는 인터내셔널팀의 사령탑인 닉 프라이스(58·짐바브웨·사진) 단장은 프레지던츠컵 공식 일정이 시작된 6일 대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수가 34경기에서 30경기로 줄어들었다. 포볼과 포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8홀로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해 승점을 나눠 갖는다.

2013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을 맡은 프라이스는 “선수 대신 경기에 나설 수는 없지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단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강의 선수를 배치하는 조편성으로 지난 대회의 열세를 만회하겠다. 이것이 단장의 임무이며, 고민거리”라고 강조했다. PGA투어 18승을 포함해 통산 50승을 거둬 ‘레전드’로 불리는 프라이스 단장은 “첫날 포섬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해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8일 열리는 대회 첫날에는 포섬 5경기가 열린다.

프라이스는 “첫날 기선을 잡아야 남은 일정이 수월해진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며 “선수 12명을 놓고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서 최강의 선수로 조편성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조 편성을 할 때 선수들 간의 개인적인 호흡과 경기 스타일 등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할 것”이라며 “조편성을 할 때 약한 선수들보다는 강한 선수들을 앞으로 내보내는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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