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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A to Z] 목표를 정하고 취업 준비하면 평생 직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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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0-07 10:07:13 수정 : 2015-10-07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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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4년제 지방대 경영학과를 4.2의 학점으로 졸업한 모범적인 학생이다. 하지만 취업시장에 뛰어들자 스스로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 딜레마에 빠졌다. A양은 취업만 하면 고민이 없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모든 채용공고에 지원했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처참했다. 단 한 곳에서도 서류 통과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잘못됐을까.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에 대한 설정' 즉 목표라는 단계를 먼저 세우고, 다음 계획을 진행해야 희망하는 직무와 기업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공개한 '고졸 취업자의 취업목표에 따른 직장만족도 차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취업목표가 있던 사람의 직장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5점이었고 취업목표가 없던 사람은 3.31점으로 0.14점의 차이를 보였다.

명확한 목표는 취업 성공의 기본 전제가 되지만 취준생 절반 이상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를 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을 살펴보자.

▲당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라=제대로 된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목표가 없는 계획은 있을 수 없으며, 계획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목적지가 없는 항해는 결국 실패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직무분야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꼼꼼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스펙이 아닌 직무중심으로 준비하라=토익공부, 자격증 공부 등 단순 스펙을 위한 공부는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직무 분야에 대해 기업들이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파악하고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대외활동 등 직무 중심으로 준비해야 한다. NCS직무기반 도입으로 스펙 초월 '직무능력 채용'이 확산 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직무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활동이나 팀 프로젝트 등을 미리 준비해야 된다.

▲어학공부를 준비 한다면 회화중심으로 하라=성적을 올리기 위한 토익 공부로는 변별력이 없다. 채용시장에서 토익 점수를 요구하는 기업도 있지만, 토익 점수에만 매달리는 것 보다 스터디 모임을 가져 회화 중심의 외국어능력을 향상하는 것도 현장 면접 또는 현장 직무를 할 때 글로벌 인재로 가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당신이 꿈꾸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연구하라=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회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취업 관련 인터넷 카페에 떠도는 '그 회사는 ~하더라'하는 수준의 정보에만 의존한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만 참고하는 경우 입사에 성공할 확률은 크게 낮아진다.

지원하기 전 해당 회사에 다니는 직원을 만나보면 실제 회사에서 관심 있는 신사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 지원부서의 직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직접 들어보고 의문을 해결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자신이 회사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목표에 한 단계 더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좋은 결과로 찾아올 것이다.

< 인크루트 취업학교 정혜경 컨설턴트 >

<남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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