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산 레미콘 사고, 신호 위반 후 오토바이 피하려다 승용차 덮쳐 '블랙박스 영상 보니...'

입력 : 2015-10-15 12:41:11 수정 : 2015-10-15 12:41:1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산 레미콘 사고, 신호 위반 후 오토바이 피하려다 승용차 덮쳐 '블랙박스 영상 보니...'

서산 레미콘 사고, 신호 위반 후 오토바이 피하려다 승용차 덮쳐 '블랙박스 영상 보니...'

서산 레미콘 사고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 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권 모(50)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레미콘 차량은 승용차 뒤에 서 있던 다른 차량 3대로 잇따라 들이받은 후 멈췄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김 씨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이 교차로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포착된 장면을 보면, 사거리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 좌우로 급회전을 시도하다 승용차를 덮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부상을 입은 레미콘 운전자 김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고민시 '매력적인 눈빛'
  • 고민시 '매력적인 눈빛'
  • 지지 하디드 '완벽한 미모'
  • 웬디 '상큼 발랄'
  • 비비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