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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20일 '6.25 학도포병 참전 기념식' 개최

입력 : 2015-10-19 10:30:19 수정 : 2015-10-19 1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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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6.25 참전 학도포병 341명의 이름을 새긴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 제막식 및 참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는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된 '지역별·학교별 호국영웅 선양 방안'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 처장과 성장형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함께 학도포병과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용산고와 함께 순국학도탑, 서울 학도병 참전 기념비,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 등이 있는 교내 동산을 '호국동산'으로 명명하고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군은 6.25 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포병으로 참전을 자원한 학도병들을 용산고에 집결하도록 한 뒤 이들 중 341명을 선발, 육군 제17사단 18포병대대에 배치했다.

학도병들은 1953년 휴전이 될 때까지 장교로 임관하거나 기간요원으로 전선에서 활약했고, 이들 중 112명은 전사하거나 실종됐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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