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선 KCC 인테리어 담당이사(왼쪽)가 20일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그리니스트 기를 받고 있다. KCC는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CC 제공 |
연규선 KCC 인테리어 담당이사는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부 주최로 열린 ‘2015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에서 그리니스트 기를 수상하고, 그린리모델링의 전국 확산과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그리니스트 기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비전, 철학, 가치 등을 심볼마크로 표현한 것으로, 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7개 기업에 이 기를 수여했다. 건설사, 건축설계사 등 기업들 가운데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KCC가 유일하다.
이미 KCC는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가이드라인 영업 일선 배포 및 홍보 등 실적으로 ‘2014 녹색건축한마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공로를 인정받았다.
KCC는 국가에서 지정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 친환경 건축자재 및 시공 능력을 인정 받아 창호, 보온단열재 등의 교체 시공을 맡아왔고, 국민 주거환경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초에는 국토부,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제주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린리모델링 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철거형 리모델링 전용 PVC창호’도 출시해 노후된 건물 등의 에너지 절감 및 주거공간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 서초, 경기 분당, 일산, 광주, 부산, 창원 등 전국 주요지역에 전진 배치한 홈씨씨인테리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알리고 창호교체 등에서 더 많은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KCC 관계자는 “KCC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왔는데 건축자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KCC가 그린리모델링 공여기업으로 선정됐다”며 “KCC만의 친환경 건축자재기술과 건축에너지연구센터에 축적된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그린리모델링과 국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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