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도심에도 많은 까마귀가 있다. |
일본 개발종합연구대학원 융합추진센터 츠카하라와 싱가포르 IDMI 국립대 스에다가 협력해 개발 중인 까마귀 퇴치 드론은 까마귀 박제를 이용해 외형을 만들고 실험을 통해 입증한 ‘까마귀 유도·해산 울음소리'를 장착된 스피커로 내보내 까마귀를 다른 곳으로 유도, 퇴치한다.
까마귀 유도 음은 '까마귀가 동료를 부를 때 내는 특정 소리'로 이들은 이 연구를 통해 특허를 취득했다.
츠키하라는 "미비한 부분을 개선해 까마귀를 완벽하게 유인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츠카하라(우), 스에다(좌) 연구원. |
글라이더형 드론 개발에 성공하면 적은 비용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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