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로비와 야외정원 등지에서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15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가방, 도서 등을 모아 판매하는 기증품장터와 생활용품, 건강식품,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로 나뉘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1층 로비에서 경품 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1984년부터 31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사랑의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써왔으며, 올해도 을지대학교병원과 결연한 시설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은 "매년 2회씩 개최하는 사랑의 바자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 직원들의 참여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도 구입하고 선행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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