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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익 3639억, 전년대비 644%급증

입력 : 2015-10-23 10:26:33 수정 : 2015-10-23 1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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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무려 644%나 늘어난 3639억원을 보였다고 23일 회사측이 공시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4475억원, 영업이익 3639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44%급증했다고 알렸다.

영업익은 시장전망치 2000억원 안팎을 훨씬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이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두 번째로 많았던 2분기에 비해서는 63% 감소했다. 매출역시 2분기에 비해 4% 빠졌다.

3분기 실적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유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으나 정제마진 약세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석유사업 선방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3150억원 증가했다"고 했다.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은 3분기 매출 9조360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에 비해선 85.8% 줄었다.

석유사업부문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화학사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98억원이었다.

윤활유사업은 3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윤활기유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100% 늘어난 8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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