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제이슨 므라즈가 품절남이 됐다.
26일(한국시간) 므라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운이 넘치는 남자"라는 글과 함께 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므라즈는 고향인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교회에서 아름다운 신부 크리스티나 카라노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만 초대한 채 치른 소박한 '스몰웨딩'이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숲으로 둘러싸인 교회 내 야외 결혼식장에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소곳한 자태로 서 있는 신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워낙 원거리에 촬영된 사진이라 신부의 얼굴을 또렷하게 볼 수는 없다.
므라즈는 트위터 프로필에도 자신을 '가수/작곡가/남편'이라며 '남편' 항목을 추가해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1977년 버지니아주 출생인 므라즈는 'Geek in the pink' 'Lucky' 'I'm yours'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다수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제이슨 므라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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