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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레저상품 판매↑···"등산보다 캠핑용품 잘 팔린다"

입력 : 2015-10-27 13:35:22 수정 : 2015-10-27 13: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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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이 다가오면서 레저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

27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레저관련 용품 판매액은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등산용품이 판매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캠핑과 라이딩 용품이 1, 2위를 차지해 '가을=등산'이란 공식이 깨졌다.

또 레저용품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40대 중년 남성층은 등산, 골프관련 패션상품을 주로 구매했다.

레저용품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은 캠핑용품이다.

30대 여성이 많이 구매한 캠핑용품은 전월대비 판매액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텐트, 테이블/의자, 식기 등의 기본 용품외에 쌀쌀한 가을 날씨를 대비할 수 있는 침낭/매트 상품 매출도 전월대비 약 60%나 증가했다.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인 라이딩 용품은 전월대비 약 10% 증가하며 인기 레저용품 2위를 차지했다.

야외 라이딩을 위한 접이식 형태의 자전거 판매율도 일반 자전거 판매액보다 2배나 높았다. 이 외에도 헬멧/라이트 등의 안전용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한 달 동안 약 3만개가 판매됐다.

레저용품의 주요 소비층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남성의 레저용품 구매액은 전체 판매액의 약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등산과 골프용품의 구매비율이 각각 약 32%, 22%로 가장 높았다. 운동 기구나 안전용품보다는 의류, 신발 등 패션상품을 주로 구매한 것이 특징이다.

쿠팡 관계자는 "조깅, 낚시, 스케이트보드, 킥보드 등 다양한 레저활동 용품들의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쿠팡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인기 레저 용품들을 브랜드별, 가격별로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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