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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핼러윈' 오싹하게···"특수 잡아라"

입력 : 2015-10-30 13:37:08 수정 : 2015-10-30 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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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핼러윈(Halloween) 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코엑스몰은 '드라마틱 핼러윈(Dramatic Halloween) 페스티벌'을 펼친다. 11월1일까지 코엑스몰 곳곳에 다양한 핼러윈 장식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운영된다.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부터 다음 날까지는 깜짝 퍼포먼스와 함께 코엑스몰 방문객에게 무작위로 사탕을 나눠주는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31일 하루 동안 아셈플라자, 밀레니엄플라자, 센트럴플라자에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마련했다. 여기에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병행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스페인팅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선물한다.

홈플러스는 '핼러윈 이색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핼러윈 소품, 코스튬(Costume)을 1000원부터 4만원대까지 판매한다. 핼러윈에 자주 활용하는 드라큘라세트(1만9900원), 마법사 망토(1만4900원)와 천사날개(1만원), 요정망토(1만9900원) 등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랜드 등에서는 '이색 장애물 레이스'부터 '핼러윈 가면파티'가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는 30~31일 '핼러윈 패키지'가 진행된다. 전날인 30일에는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핼러윈 힙합 나이트 파티'가 열린다.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는 힙합가수 '산이', '로꼬', '그레이' 등이 공연하고, 어드벤처 곳곳에는 '호러 포토존', 좀비나 귀신 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좀비 분장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서울랜드는 31일 밤 벅스와 커무스가 함께 '2015 좀비런 핼러윈 에디션'을 진행한다. 또 IFC몰은 '해피 핼러윈 페스티벌'을 개최해 드라큘라 백작, 해골유령, 호박 마녀 등으로 변장한 캐릭터들이 사탕을 나눠준다.

코엑스몰 관계자는 "코엑스몰의 주고객층이 25~35세대인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핼러윈데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위주로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핼러윈데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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