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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다음 주 독도방어훈련 실시···해병대는 불참

입력 : 2015-11-04 10:26:08 수정 : 2015-11-04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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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인근을 항해하는 해군 함정들.

해군이 다음 주에 해경과 공동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4일 “다음 주쯤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병력과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86년 시작된 독도방어훈련은 해군 주도하에 해경이 참여하는 형태로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10여척과 P-3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2~3척이 참가하는 등 통상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병대의 훈련 참여에 대해 군 관계자는 “훈련 시나리오에 해병대가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실제 기동훈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독도방어훈련은 일반적으로 비공개로 진행해왔다. 굳이 훈련 사실을 공개해 일본의 반발을불러일으켜 독도의 분쟁지역화를 자초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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