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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진영, 지난해 랭킹 1위로 저작권료만 20억원 가까이 받아

입력 : 2015-11-12 14:38:18 수정 : 2015-11-12 16: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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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악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은 뮤지션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사진)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12일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해 작곡·작사·편곡을 모두 합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협의 저작권료 지급대상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이어 작곡가 조영수가 저작권료 수입 2위에 올랐다.

특히 봄만 되면 유행하는 곡‘벚꽃엔딩’으로 유명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랭킹 10위안에 처음 진입하면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저작권료 1∼10위까지는 최고 20억원 미만에서 8억원 이상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위를 차지한 박진영은 지난 한 해 동안 저작권료만 총 20억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관계자들은 “한음저협은 2010년을 전후해 저작권료 상위 10위까지 명단을 발표해오다 비공개로 방침을 바꿔 지금은 공식적으로 알 길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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