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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수요, 주택시장 움직인다

입력 : 2015-11-15 00:00:00 수정 : 2015-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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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심화로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소형평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희소성 강한 중대형 물량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거워 입지가 좋은 곳은 실수요자들이 몰려 분양사무실이 북새통이라는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중소형 위주로 구성 분양중에 있다”며 “수도권 즉시입주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아이파크시시티 1•2차를 중대형 가구 일부를 분양 중에 있어 올해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주택수요자들은 주목해 볼만하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1•2차는 지상 최고 14층, 63개 동, 전용면적 84~202㎡ 총 336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약 99만㎡(30만평) 부지에 아파트,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초대형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해 단순한 단지 조성을 뛰어넘어 특화된 디자인 및 평면설계와 함께 친환경적 조경요소로의 차별화를 이룬 아이파크(IPARK) 브랜드 도시다.

현재 1단지 남측으로 곡정초가 개교했고, 7단지 인근 권동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지상 2층 연면적 2500㎡규모의 한림도서관도 운영중에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도 남수원초, 권선중, 곡반중, 화흥중, 권선고 등 10여개가 넘는 학교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국도, 덕영대로, 동수원로 등과 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 수월하다.

또한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주요 지원 기능 이전에 대해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획,홍보,법무,IT서비스 등이 수원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져 수원사업장이 실질적인 본사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초 연말까지 서초사옥 인력의 10%만 수원사업장으로 배치하려던 계획도 30%로 확대됐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 이전은 수만 여명에 이르는 대기업의 공장과 연구소 종사자들은 물론 협력업체 수요까지 풍부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 주택시장에 있어서도 수요가 늘어나 높은 환금성과 가격 안정성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인근 주거지는 기본적으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많아 각종 편의시설 및 주거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프라가 구축되면 자연스럽게 지가가 상승하고 아파트 시세도 올라가면서 거래가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031-225-6722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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