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개혁 현장 점검반' 운영 과정에서 건의된 내용을 수용해 ABCP 신용평가 정보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ABCP의 신용평가 정보는 평가 등급, 만기일, 발행일 등 투자 위험 관리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지만 지금까지는 개별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자료를 직접 찾아야 했다.
또 금융당국은 자산운용 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영업, 결산, 감사 보고서 등 펀드 운용 자료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로 제출하는 방식을 개선해 같은 자료가 두 기관에 일괄 전송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부터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면서 274개 금융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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