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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새로운 기함 '뉴 미니 클럽맨' 출시

입력 : 2015-11-20 14:16:53 수정 : 2015-11-20 1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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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니 클럽맨, "연간 2000대 팔 것"
미니는 20일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을 출시했다.
미니는 20일 브랜드의 새로운 기함(旗艦)이 될 '뉴 미니 클럽맨'을 국내 출시했다.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기존 클럽맨보다 더욱 커지고 강력한 성능, 각종 편의사항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클럽맨을 공개했다.

이번 뉴 미니 클럽맨은 소형차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넉넉한 공간 활용의 매력을 극대화시켰고 젊은 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기 ‘젠틀맨’을 타겟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클럽맨의 전장은 4253mm, 전폭은 1800mm로 미니 5도어와 비교했을때 각각 271mm, 73mm 커졌다. 트렁크의 용량은 360리터로 분리식 뒷자석 등받이를 접으면 1250리터까지 적재공간을 뽑을 수 있다.

뉴 미니 클럽맨에는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장착됐다. 뉴 미니 쿠퍼 클럽맨에는 136마력, 22.5kg/m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에는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을 기준으로 제로백은 7.1초, 최고속도는 228km/h에 달한다.

또 공기역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공기의 저항을 낮추는 디스플레이서, 차량에 흐르는 난기류를 줄여주는 에어커튼 등을 적용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차량키를 가지고 있으면 트렁크를 아래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 6.5인치 혹은 8.8인치 컬러 모니터를 장착한 컨트롤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미니 최초의 전동식 체이 등 편의사항도 대거 적용했다.

색상도 6가지를 마련해 라피스럭셔리 블루(Lapisluxury blue), 퓨어 버건디(Pure burgundy), 멜팅실버(Melting Silver) 등 3가지의 새로운 색상을 포함해 총 6개의 바디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미니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뉴 미니 클럽맨의 가격은 뉴 미니 쿠퍼 클럽맨은 부가세 포함 3590만원,뉴 MINI 쿠퍼 S 클럽맨은 4670만원(개별소비세 포함 가격)이다.

미니 관계자는 “미니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35만대를 파는 성장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 700대를 판 이후 올해는 벌써 7000대를 팔아 10년 사이 10배의 성장세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미니의 플래그십인 뉴 미니 클럽맨이 향후 연간 2000대가 팔리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내년 1분기쯤 디젤 모델도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미니의 새로운 CI

한편 미니는 이번 신모델 출시와 함께 CI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CI는 젊은 층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니의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에 성숙한 이미지를 담아 더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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