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브리핑] 美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투자 펀드 판매 외

美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투자 펀드 판매

대신증권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피앤지(P&G), 유니레버, 애플, 인텔 등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이 종목들은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환노출형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 환차익·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이 펀드는 대신증권의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올해 하우스뷰에 따른 전략 상품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12월에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전기차, 셰일가스 등을 기반으로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도 달러 강세를 예상하는 이유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저성장·저금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고배당 기업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며 “향후 달러 강세를 대비한 달러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투자證, 해외株 거래 고객 시세 무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시세 무료 이벤트’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 상하이A주, 홍콩주식 거래 시 참여가 가능하다. 미국주식은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을 통해 1회 이상 거래 시, 상하이A주와 홍콩주식은 1000만원 이상 매매 시 해당 국가의 주식종목 시세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거래일 기준 다음달 한 달간이며,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