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 |
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유럽순방에 동행한다.
의료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동행하는 선 원장은 한-체코 비즈니스포럼, 한-체코 보건부 실무회의, 대한민국·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4개국 간 보건의료정책 포럼 참석, 체코 모톨(Motol)대학병원 방문 및 병원 간 원격의료·컨퍼런스 협의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주요 업종별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대기업 9개, 중소·중견기업 35개, 경제단체·협회 및 공공기관 21개 등 총 65개 기업·기관의 66명을 확정했다.
선병원은 지난 3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시에 건립되는 가즈프롬메디컬센터 설립 컨설팅 계약을 수주, 한국 의료기관 최초로 유럽 병원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선승훈 원장은 "이번 일정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을 포함한 유럽과의 의료 협력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데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bs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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