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3일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원격교육연수원 역량 강화 워크숍’(교육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에서 최우수기관상인 교육부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승인 원격교육연수원 36개 기관의 평가정보 공개를 통해 원격교육연수원의 품질관리와 공신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원을 대상으로 기술·공학 분야 특성화 콘텐츠를 운영하는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공학 분야에 특성화된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교수자와 직접 대면이 어려운 이러닝의 한계점을 해소하기 위해 교수자와 학습자의 동시 학습 시간인 ‘라이브세미나’ 등 다양한 상호작용 장치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세미나란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교수자와 학습장의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는 온라인 강의 한계점을 극복한 운영방법이다.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온라인실험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습 매체 개발 Test-bed로써 우리나라 교육?훈련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앞선 11월 ‘2015년 대학 이러닝 컨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가상훈련 콘텐츠는 고가 또는 대형 장비의 현장실습에 소요되는 비용과 안전상의 한계를 극복한 첨단 훈련 매체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임경화 원장은 “지식기반 사회로의 이동과 고령화로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됨과 동시에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교육산업의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직업능력개발을 희망하는 모두의 평생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이러닝 허브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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