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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선거구 문제 "이병석 안이 마지노선, 더 이상 양보 없다"

입력 : 2015-12-08 10:29:15 수정 : 2015-12-08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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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야 선거구획정 협상과 관련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의 중재안이 마지노선이다"며 "더 물러설 수 없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은 이 위원장의 중재안을 (새누리당에) 받아달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비례대표를 7석 줄일 수 있다고 했다"며 "우리는 당론조차 변경하는 대타협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더이상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병석 안은 비례대표 의원수를 일부 줄이는 대신 정당지지율 3%가 넘는 정당에 대해 전체 국회의원 정수 300명 중 정당 투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할 경우 확보가능한 의석수의 과반을 보장하도록 지역구 당선자수와 연계해 비례대표 당선자수를 결정하는 방안을 말한다.

이 원내대표는 "유권자 등가원칙이 선거 원칙이다. 선거제는 1+1 상품이나 두 배로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서비스 상품이 아니다"며 "새누리당은 과반의석을 무너뜨리는 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양보를 안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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