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주택사진(영국) |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이 미국 태양광 주택용 시장을 대상으로 135MW에 이르는 모듈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화큐셀은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주택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썬런(Sunrun, 이하 썬런)에 135MW 규모의 장기 모듈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2016년 주택용시장에 공급이 될 예정이다.
폴 위노위스키(Paul Winnowski) 썬런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우리는 한화큐셀과 같은 태양광업계 리더로부터 고효율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썬런은 고효율 모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썬런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아메리카 이구영 법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서 미국 주택용시장에서 한화큐셀과 썬런에 관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품질과 썬런의 미국 주택용 시장 네트워크 능력을 통해 우리는 미국 태양광업계에서 우리의 위치가 강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되는 고효율 모듈은 충북 음성공장 및 말레이시아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한화큐셀은 썬런과 50MW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했으며, 그 연장선으로 2016년 135MW에 이르는 모듈 공급계약이 된 것이다. 썬런이 지속적으로 한화큐셀 모듈을 선정하게 된 것은 한화큐셀의 높은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을 인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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