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따른 해외여행 증가 탓 유가 하락에 따른 항공료 인하로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여신금융연구소가 22일 발표한 ‘2015년 11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보면 지난달 전체카드(개인·법인, 신용·체크) 승인금액은 5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했다.
항공사·여행사·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업종이 21.1%나 늘어났다. 연구소는 “특히 면세점의 경우 작년 같은 달보다 84.0%나 급증했다”며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현태 기자 sht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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