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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가 몰랐던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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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2-24 10:18:41 수정 : 2015-12-24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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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엔 무슨 선물을 준비할까!" 즐거운 기대에 부풀어 있나요? 그런데 혹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받게 된 유래에 대해 알고 계시는지요? 그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더 뜻깊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고
사람들이 즐겁게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올해는 뭘 선물해야 하나
고민에 빠진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왜???
내 생일도 아니고 예수님 생일인데,
우리가 선물을 주고받는 거죠?

부처님 생일인 석가탄신일엔
그냥 절밥만 먹는데 말이에요!

그 실마리는
크리스마스의 유래에서 찾을 수 있어요.

4세기경 터키에 세 자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집이 너무 가난해 결혼도 못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성 니콜라우스.
아무도 모르게 금주머니를 집 굴뚝으로 떨어트려 줍니다.
그 금덩이가 우연히 벽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골인!

이 일화가 전해져 내려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말을 걸어놓는 풍습이 생겼어요.

남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선물.
세계인들도 그 정신을 기리고 있어요.
독일에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장미 모양 비누, 종이로 만든 꽃이나 인형을 직접 만들어 선물한답니다.

네덜란드에선 쓰레기봉투에 선물을 나눠줘요. 고장 난 옛날 장난감들을 재활용하라는 뜻이 담겨있다네요.

영국에선 우편 집배원, 우유 배달부, 신문 배달부 등에게도 선물을 챙겨주며 크리스마스 정신을 새기고 있어요.

이탈리아 아이들은 3주간의 성탄 시즌 동안 이집 저집을 방문해 노래를 부르고 동전을 받습니다. 이 동전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사 먹는다네요.

‘나눔’과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겨야 할 
크리스마스 선물

혹시 지금 상술에 현혹돼 ‘값비싼 선물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은가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가격표’보다는
‘담긴 의미’로
선물의 무게를 측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진희·정예진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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