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년세일은 겨울상품 시즌오프와 재고 정리 행사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 한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신년세일에 다양한 프로모션(판촉 행사)과 대형 행사를 진행해 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점에서 D&S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20여개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하는 '트래디셔널 시즌오프'를 연다.
영등포점은 이와 별도로 2∼6일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남성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폴로 등 8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 주말인 2∼3일에는 신세계카드로 당일 20만/40만/60만원 트래디셔널 장르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5%)를 증정하고 단일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품권을 준다.
남성 클래식·캐주얼·컨템포러리 브랜드 12개가 참여해 30% 할인 판매하는 '남성 패션 시즌오프'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남성 패션 시즌오프는 지난해보다 20일가량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기 때문에 올가을·겨울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난해보다 일찍 만나볼 수 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 본점은 2∼17일 신관 9층 본매장에서 '피숀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생활명품 편집숍인 피숀에서는 프랑스 명품 식기브랜드 사브레의 구스타브 커트러리 세트(스푼+포크+나이프)를 50세트 한정으로 5만5천200원에 선보인다. 원목 느낌 디자인으로 유명한 렘노스는 리키시계 소/대 사이즈를 각 20개 한정으로 9만6천/13만6천원에 선보인다.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2∼3일 이틀간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부르다문, 마담포라 등 5개 모피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근화모피는 그로우 피메일 재킷을 40% 할인한 402만원, 성진모피는 마호가니 휘메일 후드코트를 60% 이상 할인한 460만8천원에 판매하고 동우모피는 밍크 휘메일 재킷을 40% 할인한 540만원에 선보인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동업계와 차별화한 다양한 대형행사와 프로모션으로 세일 첫주부터 고객 선점을 위해 마케팅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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