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최근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하조치로 1657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약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또 비공개 협의를 통해 다음 달부터 현장 근무가 많은 경찰과 집배원 등의 공무원에 지급되는 위험 근무수당을 최대 5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와 기획재정부는 26년 동안 유지돼온 현행 2등급(갑·을) 위험수당 체계를 3등급(갑·을·병)으로 확대 개편, 갑종에 월 6만원, 을종에 월 5만원, 병종에 월 4만원의 위험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을종에서 갑종으로 전환하는 전투경찰대·파출소 근무자 등 경찰관 8만5000명은 위험수당이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50% 오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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