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주지검과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법률사무소 사무장 A(40)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지휘했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법률사무소로 실습 나온 여고생들과 지난 16일 오후 술을 마시다 이 중 B(18)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30일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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