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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식 장관 "정부 내 수많은 칸막이 허물어 혁신"

입력 : 2016-01-13 16:46:12 수정 : 2016-01-13 16: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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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개방·소통·협력' 정부3.0 생활화, 최우선 역점 과제로 꼽아
홍윤식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이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홍윤식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행자부가 앞장서 칸막이를 허물고 국정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윤식 장관은 "변화와 혁신은 바로 칸막이를 걷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는 행자부가 국정운영의 중추 부서로서 변화와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무조정실에서 보낸 홍 장관은 "정책조정 경험을 쌓으면서 부처 간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수많은 칸막이와 벽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홍 장관은 앞으로 추진할 역점 과제로도 '정부3.0 생활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그는 "불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과감히 조정,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지방자치가 단체장·의원·공무원만의 자치로 남아서는 안 된다"면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과제를 세우고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 새마을운동 세계화 ▲ 공명선거 관리 등 행자부의 주요 과제들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홍 장관은 강조했다.

또 불필요한 근무 없애기, 유연근무 적극 활용, '가족 사랑의 날' 등 전임 정종섭 장관의 '일하는 방식, 근무 혁신' 기조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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