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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왜 지프인지 보여주겠다" 75주년 에디션 출시

입력 : 2016-02-03 11:16:11 수정 : 2016-02-03 1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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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호크 버전도 연내 선보여
SUV 브랜드 지프는 75주년 기념 에디션 5종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버전 등 총 6개 모델의 신차를 올 한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프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모델별로 사지 그린(랭글러), 레콘 그린(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정글 그린(레니게이드) 등 특유의 그린 계열 색상이 적용됐다.

브론즈 휠, 75주년 기념 배지, 전 좌석에 새겨진 75주년 기념 로고 등 지프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도 적용됐다.

또한 지프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초강력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국내에 처음 출시해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지프는 2015년 글로벌 판매량이 123만7천538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22% 성장하며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4천888대를 판매해 전년비 17.4% 성장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3% 성장한 6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의 역사가 곧 SUV의 역사"라며 "75주년을 맞은 올해 전 차종에 걸친 스페셜 에디션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트레일호크 버전을 통해 지프가 왜 지프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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