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중 전국에서 분양된 물량은 21곳 5578가구다. 또 이 중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 물량은 5190가구로 1순위에만 총 5만1169명이 청약, 평균경쟁률은 9.86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단지는 총 12곳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급과잉, 미분양증가 소식 등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도 1월 분양시장은 학군이 탄탄한 지역 내 단지들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들어 전국의 아파트값은 계속 보합세다. 이날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 연말부터 6주 연속 변동이 없었다. 전세 가격은 신규 입주아파트 전세 공급 증가와 겨울 한파의 영향으로 0.05% 상승해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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