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고권수씨와 3억 성금 기부 경남지역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아버지를 따라 아들도 동참했다. 이번 기부 주인공은 경남 창원시에서 건설업체인 삼목개발을 운영하고 있는 고병주(40) 대표.
경남 창원시에 있는 건설업체인 삼목개발 고병주 대표(왼쪽)와 아버지 고권수 덕산종합건설 회장(오른쪽)이 2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연합뉴스 |
경남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이름이 알려지기를 거부한 부자(父子)가 2011년과 2014년 각각 1억원 기부약정을 했다. 이어 오춘길(72) 현대정밀 대표이사와 부사장인 아들 오정석(44)씨가 2011년과 2015년 나란히 회원에 가입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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