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울산내일설계지원센터를 출범시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일설계지원센터는 울산시 중구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마련됐다. 이 대학 스마트홀 2층에 사무실과 강의실, 상담실, 콘센터, 멀티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내일일자리개발팀·경력개발팀·내일설계지원팀 3개 팀 9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센터는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원하는 베이비부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주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능력개발교육은 3개 과정 100명을 대상으로 하고, 평생학습지원교육은 2개 과정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일개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지역일자리사업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관리 대상자의 취업을 알선한다. 또 동호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은퇴자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노후준비 및 미래설계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베이비부머와 노인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