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이 예비후보는 1976년 3월 전경 25기로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학력 증빙 자료는 제출되지 않았다”며 “성일고 재학시점(1977년 2월 졸업)과 군 복무기간이 약 1년 간 겹치는 부분에 대해선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조사를 회피하고 있는 이 후보의 고등학교 재학기간과 군복무 기간이 겹치는 것이 사실로 들어나면 실로 우리 당이 안아야 할 부담이 크다”며 공관위에 엄격한 후보 자격 심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학력의혹 사건에 대해 강원도 선관위에도 진상규명을 요청한 바 있다. 선관위는 “성일고 재학기간과 군복무기간이 겹친다는 의혹은 이의제기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