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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예비후보 "여론조사 사전 공표…법적대응 검토"

입력 : 2016-03-08 15:49:40 수정 : 2016-03-08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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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원주을 새누리당 김기철(44·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예비후보는 8일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같은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인 이강후(62.새) 예비후보 측이 여론조사 결과를 사전에 공표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모 언론에서 실시한 강원도 내 총선 여론조사결과가 7일 오후 8시 20분에 보도됐으나 이미 이날 점심때부터 SNS에 떠돌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 고발을 검토 중이며 당 클린공천위원회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후보 등록 후 3차례의 자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20% 이하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그런데도 양자구도로 맞붙은 새누리당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 이 예비후보가 35.2%, 자신이 6%라는 비상식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당 세가 강한 원주을 선거구에서 6% 지지율의 여당 예비후보가 야당 단독후보를 이긴다고 나왔다"면서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였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며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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